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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영화 <엘리멘탈>, 한국인이 만든 OST와 줄거리 소개

by 부추가자 2023.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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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엘리멘탈 영화 소개 

디즈니 픽사에서 개봉한 엘리멘탈은 2023년 6월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네이버 평점 8.94로 10명 중 9명은 만족스럽게 봤다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국내 관객은 약 800만 명 정도 되고, 러닝타임은 109분입니다. 장르는 애니메이션으로 픽사가 선보였던 다양한 영상미와 유사한 느낌입니다. 다만 등장하는 캐릭터는 픽사답게 기발한 상상력을 발휘해서 만든 제품입니다. 이 애니메이션은 소설 원작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불, 물, 공기, 흙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 구성원들이 모여서 살고 있는 곳이 엘리멘트시티라는 곳입니다. 감독은 피터 손은 미국에서 태어났고, 한국계 이민 가정의 2세입니다. 픽사의 다양한 작품에도 참여했습니다. 대표작으로는 <니모를 찾아서>, <인크레더블>의 내용을 담당했습니다. 또한 <업>의 손자 캐릭터 러셀과 <몬스터 대학교>의 스퀴시 캐릭터를 직접 모델링 했다고 합니다. 저는 예고편만 보고도 너무 귀엽고 흥미가 가는 내용이어서 영화관에서 봤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더욱 재밌게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한국적인 요소를 곳곳에 넣어놓았다는 겁니다. 주인공인 불의 원소 앰버의 아버지 이름이 아슈파인 이유는 아빠의 동음이 아슈파이기 때문이라 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아슈파가 본인이 살던 마을을 떠나며 가족과 친척들에게 큰 절을 합니다. 이 장면도 피터 손 감독의 아버지가 뉴욕으로 이민을 떠날 때 아버지와 가족들에게 큰 절을 올린 부부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마지막에 앰버가 절을 하는 장면도 마찬가지입니다. 

2. 등장인물과 주요 OST , 명대사

-. Lauv - Steal the show (라우브 - 스틸 더쇼) 

메인 OST는 위와 같다 노래 때문에 영화를 보게 된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 엠버 루멘 (불의 원소) : 여자 주인공으로 아버지인 버니 루멘과 어머니 신더 루멘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불의 원소로서 성격은 강인하고 자기주장이 있습니다. 화가 날 때는 주체를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버지의 가게인 파이어 플레이스에서 일하면서 먼 미래에 자신이 가게를 물려받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예술적 능력도 뛰어납니다. 불을 이용한 유리공예 기술이 탁월해서 줄거리 중 발휘하는 장면도 나옵니다. 

 

-. 웨이드 리플(물의 원소): 물의 원소를 갖고 있는 남자 주인공입니다. 어머니인 브룩 리플과 형 앨런 리플, 동생인 레이크 리플이 있습니다. 가족들이 모였을 때 감수성이 풍부해서 울음이 멈추지 않는 편입니다. 물의 원소의 특징대로 굉장히 기운이 좋고 공감 능력이 좋은 캐릭터입니다.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이루는 것을 좋아하고 감수성도 풍부합니다. 유머러스해서 주변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갖는 편입니다. 

 

-. 버니 루멘(불의 원소) : 엠버의 아버지로서 완강하고 고집이 센 캐릭터입니다. 식료품점인 파이어 플레이스를 운영하고 있고 불의 원소들과 좋은 관계를 갖고 파이어 타운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식료품점에 대한 자부심도 많은 편이고 물의 원소를 싫어하고 배척하는 편입니다. 

3. 줄거리 

불의 마을 파이어 랜드에서 엘리멘트 시티로 이사 온 이야기부터 시작됩니다. 주인공 엠버의 아버지인 버니 루멘은 신더 루멘과 함께 새로운 나라에서 파이어 플레이스 라는 식료품 가게를 차리고 운영하게 됩니다. 미국의 이민자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볼 수도 있습니다. 딸 엠버 루멘은 아버지의 의지처럼 파이어 플레이스를 이어받아 운영하는 게 인생의 목표입니다. 어느 날 창고에서 물이 새는 걸 발견하고 본인의 힘으로 용접을 하려 합니다. 이때, 물의 원소 웨이드가 파이프를 타고 흘러들어오게 됩니다. 우연한 만남에서 웨이드는 본인이 시청 조사관으로 허가를 받지 않고 사용하고 있는 파이어 플레이스에 과태료를 부가하게 된다고 하며 돌아가게 됩니다. 아버지의 삶의 낙이었던 매장을 잃지 않게 하기 위해 엠버는 조사관인 엠버를 따라가게 됩니다. 아버지의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우연히 웨이드가 엿듣게 됩니다. 그 둘은 마음이 맞아 상관인 게일(공기 원소)에게 폐점을 무효화 시켜주겠다는 약속을 받게 됩니다. 그들은 우연히 배가 들어올 때마다 바닷물이 흘러넘치는 걸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둑이 터져있는 상황에서 주변의 모래를 통해 엠버는 인공 댐을 만들게 됩니다. 이후 웨이드의 가족들과의 저녁식사에서 본인의 예술적 기질을 알게 되었고, 처음으로 파이어 플레이스가 아닌 다른 꿈을 꾸게 됩니다. 아버지는 본인의 은퇴식에 맞춰 엠버에게 가게를 넘겨주려 합니다. 엠버는 아버지의 노력을 거부할 수 없어서 결국 가게를 받아들이게 됩니다. 하지만 웨이드가 나타나 정반대의 성질을 가졌지만 사랑할 수 있다며 고백을 합니다.  만들어놓았던 인공 댐이 균열이 가기 시작하면서 무너지고, 엠버가 살던 마을까지 들이치게 됩니다. 엠버와 버니 루멘이 지켜오던 파란불을 가까스로 지키게 됩니다. 그 둘은 아버지 버니 루멘처럼 하고 싶은 일을 위해 인사를 하고 떠나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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